판매망 확대·제품 다변화로 위스키 시장에 ‘활력’

입력 2019-12-23 19:53

롯데주류는 지난해 7월에 위스키 제품 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 2종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코트는 무연산 제품인 ‘에스코트’ 17년산 위스키 ‘에스코트 17’로 구성됐다.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 위스키 본연의 향에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롯데주류는 업계 전반이 침체한 상황에서도 에스코트의 성적이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에스코트’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판매망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침체한 국내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코트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오랜 기간 사전 테스트해 주류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부드러움’과 ‘조화로움’ 항목에서 경쟁 제품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세심한 배려를 나타내는 단어 ‘에스코트(Escort)’를 제품명으로 정하고 ‘차승원’을 모델로 기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