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냉동 피자 시장 1위를 지키는 오뚜기가 자사 냉동 피자를 리뉴얼했다.
오뚜기는 2016년 냉동 피자 신제품 4종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냉동 피자 시장은 2015년 규모가 50억원대에 불과했지만, 오뚜기 신제품 출시 1년 만인 2017년 900원원대로 급성장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시장 성장은 지난해부터 주춤하더니 올해는 지난 5월까지 매출 290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시장 선두인 오뚜기는 이런 상황에서 제품 리뉴얼을 단행했다.
오뚜기는 우선 가장 대표적인 피자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와 불고기 피자를 리뉴얼했다. 리뉴얼 제품에는 저온숙성 도우와 자연치즈를 배합해 배양한 토핑을 얹었다. 오뚜기는 리뉴얼 제품은 생 이스트로 반죽해 깊고 진한 풍미가 있고 신선한 우유로 만든 자연 치즈를 섞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6가지 치즈가 들어간 6 포르마지 피자, 쫄깃하고 유연한 치즈와 육즙 가득한 소시지가 듬뿍 올라간 올미트콤보 피자도 새롭게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