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알림창에 시간·배터리·메시지·수신전화 확인 가능

입력 2019-12-23 18:24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50S ThinQ와 새로운 LG 듀얼 스크린은 혁신 기술을 대거 적용하기보다 ‘고객 목소리 반영’이라는 기본 원칙으로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듀얼 스크린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약 45%가 외부 알림창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25%는 자유로운 고정 각도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LG전자는 V50S 전면의 2.1형 알림창을 통해 사용자가 커버를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문자메시지, 수신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새 LG 듀얼 스크린에 ‘360도 프리스탑’ 힌지를 탑재해 열리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원하는 각도로 스크린을 젖히고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서로 마주앉은 두 사람이 동시에 서로 다른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V50S에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듀얼 스크린을 뒤쪽으로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도 지문인식을 사용할 수 있다.

또 V50S와 듀얼 스크린의 연결부를 기존 포고핀에서 USB타입으로 바꿔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듀얼 스크린 화면을 V50S와 동일한 6.4형으로 탑재해 몰입감도 높였다.

V50S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용자들에 특화된 카메라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특히 실시간 방송을 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해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고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또 상·하단에 각각 1.2와트(W) 출력 스피커를 탑재, 완벽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UX도 직관적이고 세련되게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