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여러 민족이 모여드는 도시야말로 하나님이 선교를 위해 주신 기회이자 선물이라고 말한다. 책은 도시로 모여드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략과 선교학적 배경을 담고 있다. 1부에서는 현대 도시와 민족을 이해하기 위한 사회학적 지식이 제공된다. 도시 선교 전략 사례와 선교학 이론들은 2부에 소개한다. 저자는 선교의 현장이 이웃이라는 사실에 주목한다. ‘삶의 현장’이 선교지인 셈이다. 우리 곁으로 온 타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선교 지침서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