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2세인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의 에세이다. 도쿄를 떠나 나가노현 가루이자와 고원지대에 있는 작은 집으로 거처를 옮긴 저자는 꽃과 채소를 가꾸면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한다. 이웃을 사귀고 고양이를 기르면서 느낀 감흥도 들려준다. 저자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서 고원에서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는 심경을 담담한 필치로 적어 내려간다. 노수경 옮김, 248쪽, 1만3000원.
재일교포 2세인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의 에세이다. 도쿄를 떠나 나가노현 가루이자와 고원지대에 있는 작은 집으로 거처를 옮긴 저자는 꽃과 채소를 가꾸면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한다. 이웃을 사귀고 고양이를 기르면서 느낀 감흥도 들려준다. 저자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서 고원에서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는 심경을 담담한 필치로 적어 내려간다. 노수경 옮김, 248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