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계좌로 다양한 자산 관리 ‘에이블 어카운트’

입력 2019-12-19 19:49

KB증권은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인 ‘KB 에이블 어카운트(able Account)’를 운영(사진) 중이다.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펀드(ELF), 펀드, 채권, 대안투자상품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거래·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처음에 한 번만 서류를 작성하면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계좌에 편입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징수되는 랩 수수료 외에 매매 시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2017년 7월 출시 이후 2년 5개월 만에 4조원이 넘는 판매성과를 거두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투자로 위험을 분산 관리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꾀할 수 있다”며 “고객으로 하여금 투자 금액의 문턱을 낮추고 전문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업계 최저 수준인 1000만원 선이다. 10만~30만원 수준의 적립식 상품 및 성과보수형 상품도 출시해 고액 자산가, 법인 고객뿐만 아니라 개인 고객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KB증권 관계자는 “KB 에이블 어카운트 출시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KB증권의 우수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