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 유미호)이 대림절을 맞아 예수 말씀 속 자연 이야기를 담은 묵상집 ‘주님의 마음으로 자연을 보는 말씀묵상’(동연·사진)을 펴냈다. 대림 1~4주와 성탄 후 1주 절기에 맞춰 최주훈(중앙루터교회) 백영기(쌍샘자연교회) 목사, 김홍일(한국샬렘영성훈련원) 신부, 조은하(목원대) 교수 등 20여명이 묵상글을 썼다. 글에는 묵상을 위한 질문과 한줄기도가 포함돼 있어 성도 개개인 삶의 적용을 돕는다. 센터 블로그(blog.daum.net/ecochrist/496)에서도 매일의 묵상글을 확인할 수 있다. 유미호 센터장은 “묵상글은 주님이 세상에 와 어떻게 자연과 관계를 맺었는지, 우리는 자연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돌아보도록 도울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책과 블로그 게시글을 묵상하며 풍성한 생명을 누리는 대림절을 보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