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가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에서 열린다. 주제는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로’이다. 부흥한국, 평화한국, 예수전도단, AIIM, 뉴코리아, SFC, 장신대 북한선교동아리 7개 단체가 공동주관하고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등 12개 단체가 협력한다.
대회 준비위원장 김동춘 대표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한국전쟁의 상처와 아픔, 분단과 분열 등을 조금이라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통일선교 및 북한선교 단체들이 연합하고 축제처럼 통일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은주 뉴코리아 대표는 “현장 사역 내용과 성서에 따른 통일비전 등 그동안 각 단체의 활동과 지혜를 한자리에 모아보려 한다”고 밝혔다.
대회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NGO, 공동체, 탈북청소년대안학교, 캠퍼스·학원 선교단체, 신학교 등 영역별 통일준비 사역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는 오대원(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 목사, 한미미 세계YWCA 부회장, 김운용 장신대 교수, 배기찬 전 청와대 비서관,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등이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판문점과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탐방이 예정돼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