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연무대군인교회서 2800여명 진중세례

입력 2019-12-17 00:04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1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제558차 진중세례식(사진)을 개최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주관하고 새에덴교회가 후원한 진중세례식에선 2800여명의 훈련병이 세례를 받았다.

윤영민 대한교회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실 만큼 여러분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신다”며 “오늘 세례식을 통해 죄 없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을 믿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김영곤 새에덴교회 목사는 축사에서 “이 나라의 희망은 여러분”이라며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제자가 된 장병들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에덴교회에서는 성경책과 십자가 목걸이, 피부용품, 간식, 신앙서적 등 각종 선물을 준비했다. 화덕을 갖춘 푸드트럭을 5대 투입해 피자 1000여판을 훈련병들에게 제공했다. 김순규 연무대군인교회 목사는 “올해 연무대군인교회 진중세례식을 통해 6만8000여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