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언론학자 등이 전하는 조언과 반성

입력 2019-12-14 04:07



언론의 위기를 언급하는 목소리가 나온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관훈클럽이 제작한 단행본이 출간됐는데, 책에는 언론학자와 언론단체 연구원, 언론인 등이 전하는 조언과 반성이 빽빽하게 실려 있다. 눈길을 끄는 내용이 적지 않다. 예컨대 필자 중 한 명인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독자의 70%가 뉴스를 의심한다”며 가짜뉴스의 확산은 기존 언론사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고 말한다. 300쪽, 비매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