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 프로젝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서 소개

입력 2019-12-11 04:04
이욱(왼쪽 두 번째) W재단 이사장이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5차 당사국총회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재단 제공

이욱 W재단 이사장이 9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5)에서 주요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후시(HOOXI)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숨쉬다’는 의미를 가진 ‘후시’는 자연보전을 위해 만들어진 캠페인이자 친환경 브랜드라고 W재단은 설명했다. W재단이 진행하는 후시 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숲 조성과 멸종위기동물 보호, 해양생태계 보전, 극지방 보전 등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공식파트너로 글로벌 기후변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이 이사장은 이번 총회에서 기후행동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자연보전 애플리케이션 후시앱, 종이팩 후시워터) 등 W재단이 주요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후시 프로젝트 전반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이 한국 중국 스웨덴 3개 단체를 초청해 발표 기회를 주는 식으로 이뤄졌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해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협약에 가입한 당사국들의 공식회의다. 제25차 회의는 파리협정 이행규칙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되며 197개국 정부 대표단이 참여한다.

황윤태 기자 trul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