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독립서점 4곳과 ‘제일 맛있는 책방’ 운영

입력 2019-12-09 04:04

CJ제일제당이 서울 중구 본사 지하 1층의 ‘CJ더마켓’을 ‘제일 맛있는 책방’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

제일 맛있는 책방은 서울 내 독립서점 4곳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내년 1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책방은 CJ제일제당 제품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 고메, 햇반, 백설을 각 독립서점과 1대 1로 연결시켰다. 브랜드 이미지와 가장 어울리는 책방의 도서를 연계해 진열했다. ‘비비고’는 독립서점 ‘지구불시착’, ‘고메’는 ‘책방연희’, ‘햇반’은 ‘가가77페이지’, ‘백설’은 ‘미스테리유니온’과 각각 제휴했다. 제일 맛있는 책방에서 볼 수 있는 책은 총 100종이고, 각 독립서점 점주들이 직접 선정했다.

CJ더마켓에서 운영하는 델리 코너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제일 유익한 식당’을 운영한다. 식사를 하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견본 도서를 ‘시식용’으로 비치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