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생활정보·안전까지 한 번에 챙겨요”

입력 2019-12-06 04:05

세종시의 교통·미세먼지 현황 등 각종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포털, 위치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비상벨을 호출하는 모바일 안심 서비스가 세종시에 도입된다.

세종시는 74종의 도시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포털 ‘세종엔’과 모바일 비상벨 호출 서비스인 ‘세종안심이’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 스마트시티의 지역 특성·개인화 기능을 반영한 위치기반 서비스 세종엔은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모든 주변 생활정보를 한 번에 제공, 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웹 기반 포털 서비스다. 세종엔을 이용하면 그동안 개별적으로 공개됐던 내 주변 날씨, 길 찾기, 주변 행사정보, 관광지, 맛집, 버스정류장, 주차장, 블로그 등 74종의 생활정보를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세종안심이는 2000여 대의 CCTV와 위치기반 스마트폰 앱을 연계한 24시간 안심망 서비스다. 사용자가 비상호출을 할 경우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112와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CCTV와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도 도시통합정보센터를 통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에 ‘위치관제기능’이 포함돼 이용자 동의가 있을 경우 치매노인,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장소 출·도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