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은 오는 16일까지 국내에서 면역세포 보관을 위한 특별 캠페인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일본 트리니티클리닉 후쿠오카는 ㈜네이처셀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종양(암) 발생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자가 NK세포요법’을 승인받아 현지에서 면역세포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지난해 12월 NK세포를 이용한 암 예방치료를 승인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NK세포요법을 암 치료에도 적용하도록 허가했다. NK세포요법은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환자 체내에서 비활성 면역세포를 추출한 뒤 이를 첨단기술로 증식, 활성화해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세포치료법이다. 면역세포 보관은 안정적으로 면역세포 치료를 받기 위한 선행 절차다. 트리니티클리닉 후쿠오카는 지난 4월부터 환자의 면역세포를 추출해 증식, 활성화한 뒤 이를 투여하는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문수정 기자
네이처셀, 면역세포 보관 특별 캠페인 진행
입력 2019-12-04 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