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이달 중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분양한다. 역세권 중에서도 황금라인인 신분당선과 연결될 예정이라 주목받고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오목천동 부지 약 3만5606㎡를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22층 10개 동 930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21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39㎡ 2가구, 59㎡ 329가구, 74㎡ 126가구, 84㎡ 264가구 등이다.
단지 바로 앞에 내년 8월 개통예정인 수인선과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간 신분당선이 만나는 오목천역이 계획돼 있으며 직결연결이 검토돼 진행될 경우 환승없이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오목천역은 2정거장 떨어진 수원역에 GTX-C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정거장 거리의 어천역은 현재 인천발 KTX환승역으로 예정돼 있어 일대의 광역교통망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교통호재 뿐 아니라 굵직한 주거 인프라도 갖춰진다. 최근 800병상 규모의 서수원 종합병원이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가까이 수원역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과 AK타운(CGV) 등으로 일대는 권선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비규제지역의 인기가 치솟는 상황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 접근성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비규제지역 중에서도 역에 가까운 초역세권 물량이 안정자산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미래가치 또한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