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신세계·이마트 희망 장난감 도서관에서 지역 어린이들과 친환경 미술 교실(사진)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어린이들은 크레파스를 이용해 ‘슈링클스’(아동용 종이공예)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신세계백화점은 뷰티 편집숍 ‘시코르’에 기부된 폐 립스틱을 재활용해 크레파스를 만들었다. 지난달 31일까지 시코르 소비자를 대상으로 쓰지 않는 립스틱 기부 행사를 진행했고, 이때 모인 폐 립스틱으로 아이들을 위해 크레파스 300세트를 만들었다. 폐 립스틱을 기부한 소비자들에게는 ‘시코르 듀이 립스틱’을 증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폐 립스틱으로 만든 크레파스를 노원구와 중랑구, 성북구, 동대문구 일대 종합복지관 5곳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