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개로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저소득층 대상 복지활동을 수년째 벌이는가 하면 성 평등과 장애인 자립 지원 등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3년부터 매년 4~5차례씩 생활필수품이 담긴 박스 4만6000여개를 저소득층과 미혼모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임직원은 물론 대학생 서포터즈 등 자원봉사자 2200여명이 참여해 함께 상자를 만들고 있다. 롯데그룹이 자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플레저 박스 캠페인’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8월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올해 세 번째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롯데지주, 롯데재단,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이 참여해 조손가정 2500 세대에게 전달할 박스를 만들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을 론칭했다.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했다.
롯데그룹은 2014년 11월, 롯데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의 선포식을 가졌다.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제5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롯데그룹은 최근에는 어린이책을 통한 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지난 4월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포럼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