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독립운동 관련 시설 개보수 이어가

입력 2019-11-27 20:10
LG하우시스 지원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10월 다시 문을 연 단재신채호기념관 재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가 건축자재 사업의 특성을 살려 국가보훈처와 함께 애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애국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외 노후화된 독립운동 관련 시설 개보수로 대표된다. 지금까지 충칭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기념관, 매헌윤봉길기념관, 우당이희영 기념관, 안중근의사기념관, 만해기념관, 도산안창호기념관, 심산김창숙기념관, 단재신채호기념관 등 독립운동 관련 시설 총 9곳에서 진행됐다.

가장 최근 개보수가 진행된 단재신재호기념관은 2003년 개관 이후 출입구와 전시실 등 시설이 많이 노후화돼 있었다. 이에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는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공사를 진행했다. 시스템창호, 바닥재, 인테리어필름 등 LG하우시스 제품을 적용해 시공하고, 전시 내용 보완 및 시설물 개선 공사도 함께 이뤄져 쾌적한 기념관 환경을 조성했다.

LG하우시스는 이밖에 국가유공자 및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자택을 개보수하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작게나마 보답하고 함께 기억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포함한 14명과 국내 6·25 참전용사 9명, 해외 참전용사 3명 등 총 26명을 선정해 창호, 바닥재, 엔지니어드스톤 등의 자재를 활용한 자택 개보수가 진행됐다. 올해는 제37보병사단과 함께 6·25전쟁 당시 제7보병사단 5연대 소속으로 양구지구 전투 등에 참전한 박원용(90세)옹 자택 개보수가 이뤄졌다. LG하우시스의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자재 지원과 37사단 공병대대 인력 및 장비가 투입으로 신축 공사가 완료됐다.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국내 건축자재 대표 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해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