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2020년 임원 인사를 확정하고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CEO)들을 전원 유임했다고 밝혔다. 승진은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5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27명, CEO 선임을 포함해 이동은 4명,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는 1명이다.
고(故) 구자명 LS-Nikko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LS-Nikko동제련 부사장은 예스코홀딩스로 이동해 CEO를 맡게 된다. 오너 3세가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CEO로 선임된 건 처음이다.
사장 승진자는 박용상(LS산전) 1명, 부사장 승진자는 오재석(LS산전) 구본규(LS엠트론) 등 2명이다. 전무 승진자는 심현석 구동휘(이상 ㈜LS) 이인호 주완섭(이상 LS전선) 김동현(LS산전) 정현(가온전선) 등 6명이다. 상무 승진자는 김우태(LS전선) 민경민 구본권(이상 LS-Nikko동제련) 이현구(LS엠트론) 김명균(가온전선) 등 5명이다.
이 외에 홍석창(㈜LS) 박현호 장동욱 최해운 김영구 고의곤(이상 LS전선) 박우범 채대석(이상 LS산전) 박종구(가온전선) 김상무 김상훈(이상 E1) 문만영(예스코) 김석민(LS글로벌) 등 13명은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최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