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에 활력” 횡계리에 5G 서비스

입력 2019-11-27 22:29
지난 18일 열린 강원도 평창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5G멀티라이브 노래방 ‘싱스틸러’를 체험하고 있다. KT제공

KT는 평창군, 강원도와 함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KT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의야지마을에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1호인 ‘횡계2리 지역 활력 센터’를 열고 5G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0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연 횡계2리 지역 활력 센터는 생활 편의시설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민관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KT는 평창군 의야지마을에 5G빌리지를 조성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알렸다. KT는 2017년부터 평창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KT는 5G 네트워크에 기반하고 정보통신(ICT)기술을 적용한 솔루션들을 통해 지역 활력 센터을 문화와 관광의 거점 시설로 만들었다. 이 지역의 농촌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KT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관광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5G의 초저지연성을 활용한 보컬 사운드 기술이 결합된 5G 멀티라이브 노래방인 ‘싱스틸러’와 4K 고화질 VR로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KT Super VR’ 등을 구축했다.

또 기가아이즈 영상보안솔루션을 적용해 출입상황 통제와 범죄예방을 위한 배회자 추적, 도난방지 감지로 주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5G 기반의 최첨단 ICT를 활용해 의야지마을이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많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