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축산물 인증’ 1539호… 전국 최다

입력 2019-11-26 04:11
전남도가 올해 친환경축산물 인증 실적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국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 6229호 가운데 전남지역에서 1539호 농가가 인증을 받으며 전체 25%를 차지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친환경축산물 인증 축종별로는 한육우 847호, 젖소 87호, 돼지 110호, 닭 224호, 오리 239호, 흑염소 25호, 메추리 7호 등이다.

전남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가당 200만원 이내에서 인증 비용을 100% 지원하고 가축 출하 장려금을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축산물 인증 참여의식을 높이고 인증 추진 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읍면 순회 교육과 우수 농가 선진지 견학, 친환경 워크숍 등을 실시했다.

전남도는 친환경축산물 인증 참여 농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시군별 인증 가능 농가의 체계적 관리, 컨설팅팀 운영,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 친환경축산물 학교급식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