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KB국민카드와 디와이파워를 2019년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업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2011년 KB국민은행에서 분사한 후 2017년까지 노사 갈등을 빚은 사업체다. 이후 노사 공존과 상생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바람직한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KB국민카드 노사는 ‘노사가 함께 그리는 하모니(Harmony)’라는 비전을 만들었다. 지역 본부별 선임 부서 기획팀장을 소통 창구 역할자로 지정하는 하모니 에이전트(Harmony Agent) 제도를 운영해 노사 소통을 활성화하고 자연스럽게 조력과 협력의 노사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노사 문화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정기 근로 감독 면제(3년), 세무 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규엽 기자
KB국민카드·디와이파워,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19-11-26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