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 만에 국수 한 그릇 만드는 ‘셰프 로봇’ 선봬

입력 2019-11-25 04:06

LG전자가 개발한 요리 로봇이 음식점 주방에서 활약을 시작했다.

LG전자는 LG 클로이 셰프봇이 지난 22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등촌점에서 1분에 국수 한 그릇을 만들어주는 실력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사진). LG전자가 셰프봇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로이 셰프봇은 소비자가 빕스 국수 코너에서 원하는 재료를 담아 건네면 뜨거운 물에 국수 재료를 삶고 그릇에 육수를 부어 요리를 완성한다. 1분에 국수 한 그릇을 조리할 수 있다. 클로이 셰프봇이 도입되면 위험하거나 단순·반복적인 조리 업무는 로봇이 맡고, 음식점 직원들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