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의 실종 아동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사진)가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옥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스타필드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스타필드 하남점 미디어타워에 실종 아동 얼굴을 상영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행인이 미디어타워 앞에 서서 실종 아동의 얼굴을 바라보면 타워 하단부에 있는 동작감지 센서가 작동해 아이의 현재 추정 모습을 10m 크기로 보여줬다. 실종 아동과 부모, 친척 사진 등을 모아 눈과 콧대 등 68개의 얼굴 특징을 분석해 평균 얼굴을 구현한 모습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은 스타필드 하남이 장소와 제작비를 부담하고 이노션이 영상 기획과 제작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앞서 한국 OOH 광고학회에서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OOH 광고대상에서도 민간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