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저출산위에 종교계 인사 참여해야”

입력 2019-11-25 00:02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대표회장 소강석)는 21일 “저출산 문제 민·관이 공동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 종교계 인사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위원이나 정책운영위원회에 종교계 인사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공협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한국교회는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성경과 인적 및 교육 자원을 갖춰 출산과 보육, 대안 교육 등 저출산 문제 극복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기독교 등 종교계 인사가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 참여해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정책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보혁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