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유재산 건설현장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

입력 2019-11-25 20:24
문창용(왼쪽 아홉 번째)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지난 9월 6일 서울 광진구 나라키움 종합의료복합단지 건설 현장을 찾아 특별안전검을 실시한 뒤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는 국·공유재산 건설현장에서 6년 연속으로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캠코는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를 포함해 총 38건의 국·공유재산을 개발하고 있다. 정부는 태안화력 석탄운송설비 근로자 사망사고 등 최근 공공기관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안전관리 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캠코는 지난 8월 안전 전담조직인 안전관리부를 신설했고 기존 개발부점 단위에서 관리하던 안전조직 및 업무를 통합했다. 안전관리부에선 안전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안전관련 규정을 수립하는 등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캠코는 안전관리 강화 조치 및 대응방안, 하도급 대금 지급, 인권 침해 사항 신고·처리 절차 등 정부의 안전관리 강화 지침을 확산시키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국민 생명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시설물의 안전까지 고려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강화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바탕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