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설비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미래인재양성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설비기술협회와 지난달 25일 서울 63스퀘어에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4만8000명에 달하는 협회 회원에게 공단이 운영하는 일학습병행 등 청년일자리 지원 및 국가기술자격 사업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공단도 에너지·설비분야 전문가 확보로 NCS기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와 근로자 직업능력개발사업 확산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협회들은 국가기술자격 불법대여와 부정행위 원천 차단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협회들은 에너지·설비분야 산업계에서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법정교육과 인력양성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공단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와 체계적 서비스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고 협회는 기업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독려해 근로자 직무향상과 기업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