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우간다 교회 헌당

입력 2019-11-21 00:04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전국남전도회연합회(전남연 회장 진종신 장로)가 지난 4~15일 KPM(총회세계선교위원회 본부장 박영기 목사) 및 유니온비전미션(이사장 김성관 목사)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에 학교와 교회를 세우는 단기선교 사역을 펼치고 돌아왔다.

진종신 회장과 박영기 본부장, 강영구 마산동광교회 목사를 비롯한 10명의 우간다 단기선교팀은 현지 나비징고 지역 유니온비전 중 고등학교 개교식과 함께 캄팔라, 부탈레자, 음발레 등 현지 14개 교회 헌당 예배에 참석했다(사진).

진 회장은 “이번 단기 선교는 생명을 살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회와 학교 건축에 집중한 기간이었다”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해주는 일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음세대가 활기 있게 일어나는 황금어장과 같은 우간다 땅에 교회와 학교를 세우는 일에 한국교회가 더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면서 “뜻있는 분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남연은 주일마다 헌신예배를 통해 건축비를 마련해 왔다. 2017년에도 우간다 지역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설립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