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다음 달 8일까지 ‘내가 실천하는 자발적 불편(포스터)’을 주제로 수기를 공모한다. 자발적 불편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가들도 추천받는다. 기윤실은 이를 바탕으로 같은 달 19일 ‘자발적 불편, 작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발적 불편이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은 불편한 생활 속 변화를 실천하는 운동을 말한다.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쓰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식이다. 기윤실은 지난 5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차량 2부제 캠페인을 펼쳤다. 수기의 분량은 A4용지 1매 이상이다. 실천가는 자발적 불편을 실천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추천 대상이 될 수 있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