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와 ‘한전-MOIT 간 에너지효율화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에너지효율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 베트남은 최근 연 7% 이상의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전력 수요량이 공급량보다 많아져 전력난이 심각하다. 이날 베트남 하노이의 한국 기업 3개사(상아프론테크, 췻윙, GU VINA)는 한전과 ‘K-SEMS(한전이 자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 라이선스 공급계약’을 했다. 한전은 스마트팩토리 기술 우수기업인 ㈜큰사람, 하노이에 400개 한국기업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중소기업중앙회 하노이연합회와 ‘베트남 현지 한국 기업대상 K-SEMS 보급협력 MOU’를 통해 향후 베트남에 K-SEMS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최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