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중 목사, 5회 한반도문학상 신인상 수상

입력 2019-11-20 00:06

김학중(안산 꿈의교회) 목사가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 한양대 ERICA캠퍼스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제5회 한반도문학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빈 의자’ ‘하늘이 높아진다’ ‘희망 찬가’ ‘꿈꾸는 아침’ ‘이렇게 살고 싶어라’ 등 5편이다. 김 목사는 “바람에 흔들리는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게 시를 쓴 출발이었다”면서 “일상을 정제된 언어로 표현해 감동을 나누는 시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목사는 시집 ‘당신은 멋진 사람’을 비롯해 일상 속 영성 이야기를 담은 5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 한반도문학상은 한반도문인협회(회장 권태주)가 주관하는 문학상이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