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수(사진 왼쪽 네 번째)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18일 경기도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나 드림 페스티벌’에서 교육기부 특강 강사로 직접 나섰다.
한 사장은 ‘가지 않은 길’이라는 제목으로 700여명의 참석 학생들에게 자신의 유년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를 토대로 “청소년 시기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한 사장의 특강 후에는 비보이 댄스그룹 ‘갬블러크루’ 공연과 현직 조종사와 캐빈승무원들이 전하는 생생한 직업 특강도 이어졌다.
이번 특강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의 3000번째 수업이다. 2013년부터 전국 중·고등학교, 총 28만여명의 학생들에게 항공 관련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왔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