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교육봉사회 설립 20주년 맞아 감사예배

입력 2019-11-19 00:02

아시아교육봉사회(VESA·Volunteers for Educational Services in Asia, 회장 전길자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1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다락방전도협회에서 설립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린다. 감사예배에는 전길자 회장과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 롬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대사 등이 참석한다. VESA는 이날 이은화 강순자 신승애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이화여대 대학교회와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에 감사장을 증정한다. VESA는 1886년 메리 스크랜턴(1832∼1909) 선교사가 이화여대를 설립한 복음의 빚을 갚기 위해 1999년 ‘이화선교사후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2005년 아시아교육봉사회로 이름을 바꾼 뒤 2007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50㎞ 떨어진 스렁 지역에 89만9504㎡(약 26만평)의 학교 부지를 구입했다. 그동안 캄보디아에 이화스렁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사진). VESA는 2021년 이화스렁과학기술대를 개교할 예정이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