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한세대가 공동 개설한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 과정’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화단에서 열렸다(사진).
지금까지 8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 과정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신학적 리더십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부문에 접목해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8기 45명이 수강 중이다.
이날 총회에선 김홍원 국민일보 사목이 설교하고 굿피플 회장을 지낸 진중섭 장로가 개회선언과 함께 격려사를 전했다.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최상준 한세대 기독학술원장을 통해 축사를 보내왔다. 김 총장은 “목회자, 정치인, 전문가 등 각 단체의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본 과정을 통해 조 목사의 4차원 영성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동문이 연합해 4차원 영성을 대내외적으로 전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강동희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가 7대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선임됐다. 강 신임회장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19기 과정부터는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국방, 의료 등 각 분야 전문직 종사자 150명 유치를 목표로 힘을 쏟을 것”이라며 “조만간 협력기관으로 사단법인을 출범시켜 전국에 초교파적으로 4차원 영성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보혁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