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하나은행 ‘유산기부 신탁 업무협약’

입력 2019-11-14 00:03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11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유산기부 신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유원식 회장, 김재영 하나은행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기부문화 확산과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고객이 유산 신탁 등을 통해 기아대책에 기부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기아대책은 기부금을 지정된 목적에 맞게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유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후대에 남길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인 유산기부를 활성화하고 사회 저변에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