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 다일공동체, 31주년 감사예배

입력 2019-11-14 00:08

다일공동체는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창립 31주년 감사예배(사진)를 드렸다. 다일공동체는 1988년 11월 11일 세워졌다. 월일 표기가 모두 1인 날에 시작해 ‘다일’이다.

대표 최일도 목사는 예배를 집례하며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밥퍼 재건축 운동은 밥퍼를 이용하는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무상 급식과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지난 31년처럼 앞으로도 찾는 이들이 건강하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예배에는 노숙인 및 무의탁 노인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1’을 상징하는 가래떡을 선물로 나눴다. 카카오 나눔채널 ‘같이가치’를 통해 모집된 30여명의 봉사자들이 밥퍼 봉사에 함께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