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스마트시화성전(나원준 목사) 설립 감사예배가 11일 경기도 시흥 풍진스마트허브 엔시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스마트시화성전은 시화공단 내 다문화 가정 및 근로자, 인근 배곧신도시 성도들을 대상으로 순복음의 영성을 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매주 목요일 ㈜풍진과 스마트허브병원 사업장 내에서 임직원과 병원 입주자, 환자 등을 대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나원준 목사는 “순복음의 성령운동을 일으키는 목회 사역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면서 “스마트시화성전을 기독교 비즈니스센터로 만들어 지역 내 영적 거점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목회 계획을 밝혔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며 다문화 성도와 연계해 세계 선교에 힘쓰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로 세워지길 바란다”며 축복의 말을 전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는 “스마트시화성전은 절대긍정의 믿음과 성령충만 신앙이라는 조용기 목사의 목회철학과 영적유산을 물려받아 세워졌다”면서 “이곳에서 예수를 믿은 다문화 가정이 본국으로 돌아가 선교사로 쓰임받는 등 믿음의 장막 터, 성령충만함으로 부흥할 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마트허브병원 이사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인 김종복 ㈜풍진 대표이사는 “스마트시화성전이 다문화 공동체의 영과 육의 문제를 치유해 하나님 나라로 가도록 만드는 정거장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여의도순복음신안산교회(1996년)와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98년) 설립도 도왔다.
시흥=임보혁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