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교회 7대 담임 이승구 목사 청빙

입력 2019-11-12 00:05

서울 영은교회는 제7대 담임으로 이승구(50·사진) 새문안교회 부목사를 청빙했다고 11일 밝혔다. 취임예배는 다음 달 15일 드릴 예정이다. 이 목사는 휘문고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과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평택 동산교회 교육전도사, 새문안교회 전도사 교육목사 부목사를 역임했다.

영은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영등포노회 소속으로 1960년 설립됐다. 초대 담임목사로 박조준 현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설립자가 부임했으며, 허남기 원로목사와 고일호 목사 등이 봉직했다. 이 목사는 “말씀과 양육이 살아있고(living) 전도와 선교로 움직이며(moving) 친교와 봉사로 하나 되는(united)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