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친환경 사회적기업 3개사에 ‘성장지원금’

입력 2019-11-05 20:38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 등 정부기관 및 전문조직과 함께 친환경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환경부와 공동 개최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3개 업체에 4억원의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사진).

시동을 끈 상태에서 배터리 제어 시스템으로 냉동·냉장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보유한 ‘소무나’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의류와 소품을 생산하는 ‘몽세누’, 분해가 잘되는 친환경 빨대를 생산하는 ‘자연에 버리다’ 등이 지원 대상이다.

이 업체들은 재무, 법무, 마케팅, 홍보 등 SK이노베이션의 경영 노하우와 제품 기술 및 디자인 개발, 제품 생산, 특허출원, 유통망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