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4일 ‘담양 모현관’(위쪽 사진)과 ‘송기주 네벌식 타자기’(아래쪽) 등 근대기 유물 4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담양 모현관’은 보물 제260호 ‘유희춘 미암일기 및 미암집목판’을 비롯해 미암 선생 관련 고적을 보관한 곳으로, 1957년 건축됐다. 한글 타자기 중 가장 오래된 ‘송기주 네벌식 타자기’는 송기주(1900~미상)가 개발, 1934년에 공개한 것이다. 1922년 준공돼 연희전문학교 시절 윤동주 시인이 생활했던 기숙사 ‘연세대 핀슨관’, 간송 전형필이 1938년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건립한 국내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간송미술관 건물 ‘보화각’도 함께 등록 예고됐다.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4일 ‘담양 모현관’(위쪽 사진)과 ‘송기주 네벌식 타자기’(아래쪽) 등 근대기 유물 4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담양 모현관’은 보물 제260호 ‘유희춘 미암일기 및 미암집목판’을 비롯해 미암 선생 관련 고적을 보관한 곳으로, 1957년 건축됐다. 한글 타자기 중 가장 오래된 ‘송기주 네벌식 타자기’는 송기주(1900~미상)가 개발, 1934년에 공개한 것이다. 1922년 준공돼 연희전문학교 시절 윤동주 시인이 생활했던 기숙사 ‘연세대 핀슨관’, 간송 전형필이 1938년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건립한 국내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간송미술관 건물 ‘보화각’도 함께 등록 예고됐다. 문화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