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회장 정인찬 목사)은 지난달 31일 배진기 목사(포항 안디옥교회)와 박흥일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설립자)에게 각각 ‘제13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목회자 부문과 평신도 부문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성령센터에서 열렸다.
배 목사는 성령 운동으로 교계와 교회, 세계와 한국을 하나 되게 함으로써 한국교회연합과 일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제28대 대표회장,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성령세계2020 대표강사단장,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이사, 포항 안디옥교회 당회장을 맡고 있다.
박 장로는 직장과 교회, 세계와 한국을 하나 되게 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설립자로 서울대학교 기독교총동문회 회장, 과학기술처 차관보를 역임하고 현재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명예회장, 직장선교문화원 이사장, 성령세계2020 직장선교위원장을 맡고 있다.
연합과 일치상은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안준배 목사)가 주관하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용완 목사)가 심사했다. 수상자에겐 상금 200만원과 상장, 상패를 수여했으며 시상식에 앞서 소프라노 오미선 교수가 콘서트 무대를 선사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