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 회복… 전남·경남 빗방울

입력 2019-11-04 04:06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3일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4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이 될 전망이다. 권현구 기자

월요일인 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전남과 경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3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평년(15~19도)과 유사한 반면 아침 기온은 평년(1~10도)보다 3~4도 높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1.0∼2.5m, 동해 1.0∼3.0m로 각각 예보됐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황윤태 기자 trul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