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정보 총집결 경기도 스타트업플랫폼 나온다

입력 2019-10-31 21:20
경기도가 창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1일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창업, 투자·자금, 인프라, 행사·교육, 지원사업 등의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플랫폼은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위해 발품을 팔 필요 없이 온라인 매칭을 통해 손쉽게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이 기업 정보를 등록하면 투자자 등에게 실시간 제공된다.

전문가 자문도 플랫폼을 통해 쉽게 받을 수 있다. 경영(사업화, 지식재산권, 자금·투자, 회계·서무, 인사·노무, 마케팅·판로개척)과 기술(전기·전자, 기계·재료, ICT, 4차산업혁명) 분야의 전문가 리스트를 제공, 희망하는 분야의 전문가와 상담을 할 수 있다.

도내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검색부터 신청, 성과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한 플랫폼 안에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업무공간이나 시제품 제작이 필요한 스타트업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나 스타트업랩, 협력업체 등 각종 인프라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도는 플랫폼 운영을 위해 네이버, ㈜KT, 부천산업진흥재단, NICE평가정보,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투자자와 협약을 맺은 상태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