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베이징 뒷골목 ‘후통’ 속의 삶

입력 2019-11-02 04:07



‘후통’은 중국 베이징의 오래된 뒷골목을 가리키는 단어다. 베이징에는 자금성을 중심으로 3000개 넘는 후통이 실핏줄처럼 뻗어 있다. 베이징 특파원을 지낸 일간지 기자인 저자는 후통을 배경으로 펼쳐진 중국 권세가와 혁명가, 민중들의 삶을 그려낸다. ‘조선의 독립운동가부터 중국의 혁명가까지’라는 부제가 붙었다. 284쪽,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