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년 당시 사회에 만연했던 왜곡된 성경 해석은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는 요인이 됐다. 오늘날도 잘못된 성경 해석으로 미국의 한 교단은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성경 해석학을 전공한 저자는 이 같은 사실을 들어 주관적 성경 해석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저자는 정통 성경 해석학 원리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말씀을 묵상하도록 돕는다. 기존의 성경 묵상 방법인 큐티(말씀묵상)가 가질 수 있는 빈약한 성경 해석이라는 약점을 보완해 주고 있다. 저자는 26가지 성경 묵상법을 따라가면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권한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