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은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한 정책들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가 하면 국내 중소기업과 농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2007년부터 판매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CJ 오쇼핑은 지난 4월 TV홈쇼핑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CJ 오쇼핑은 앞으로 3년간 협력사 지원에 83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반위가 추진 중인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운동의 하나다.
CJ 오쇼핑은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성과공유형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 제품 판매 실적이 목표치를 웃돈 협력사를 선정해 인센티브로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18억원을 지원한다. 또 우수 협력사를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창업투자조합에 운영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투자조합은 자금력이 부족한 7년 이내의 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또 정부와 대기업, 공기업이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대 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 사업’에도 3년간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CJ 오쇼핑은 2007년부터 12년째 특정 국내 중소기업과 농촌기업에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 5시30분부터 30분간 TV홈쇼핑과 T커머스에 ‘1촌 1명품’과 ‘1사 1명품’ 방송을 정규 편성해 판로 확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