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LA 부촌으로 번진 산불… ‘터미네이터’ 저택도 대피령

입력 2019-10-29 21:01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소방대원들이 28일(현지시간) 산불로 검게 그을린 능선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시속 160㎞가 넘는 강풍으로 산불이 계속 번져 캘리포니아주 곳곳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이날 새벽 LA 서부에서 새로운 산불이 발생했다. ‘게티 화재(Getty fire)’로 이름 붙여진 이 불은 초호화 저택촌으로 번졌다. 영화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미국프로농구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저택 등 약 1만 가구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