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북-성경이 된 사람들’이 12월 21일까지 서울 선릉로 광야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지난 1일부터 공연에 들어간 이 작품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전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독교역사에서 종교개혁을 앞둔 시기 롤라드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지만 공연이 너무 무겁고 답답하지 않게 중간중간 개그적 요소가 들어 있다. 뮤지컬의 절정에 이르기 전까지 신나는 노래들로 공연을 이어나가 부담 없이 보고 즐길 수 있다.
‘더 북’에서는 성경말씀 그대로를 가사로 삼아 노래하는 부분들이 있어 보는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감성을 준다. ‘더 북’은 크리스천과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진주언 드림업 기자 jinwndjs6789@dreamu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