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교단체 예하운선교회 대표이자 카카오톡 이모티콘 ‘샬롬 스토리’ 작가인 저자가 펼쳐온 사회선교 이야기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저자는 자신을 신앙 명문가에서 태어난 목회자도, 사회 운동을 하는 진보 목사도 아니라고 말한다. 평범한 개척교회 부교역자일 뿐이라는 그는 세월호 진상 규명을 응원하고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며 기독교 난민을 돕는 등 약자의 곁을 지켰다. 최근엔 스텔라데이지호 실종 선원의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날마다 힘겹게 사는 뒷골목 이웃에 관심이 많은 주님의 역사를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