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변액보험에 대한 ‘분산투자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변액보험은 사망·노후 보장 등 보험 혜택과 더불어 펀드 등으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자가 펀드를 선택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자산 배분을 해야할지 어려움을 느끼는 가입자가 많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초기 선택한 펀드 비중을 한 번도 바꾸지 않거나, 심지어 어떻게 바꾸는지 모르는 가입자가 많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변액보험 가입자에게 ‘자산배분형 펀드’를 권고한다. 자산배분형 펀드는 운용사나 펀드매니저가 시장 상황에 맞춰 주식, 채권 등의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S50 등 자산배분형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자산배분형 펀드 한 가지만 선택해도 분산투자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시장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면서 “자신이 변액보험을 든 회사에 ‘자산배분형 펀드’가 있는지 살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